유엔 전자상거래 주간에서 한국 전자정부의 우수사례 전파 | 2018.04.19 |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행정안전부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유엔(UN) 유럽본부에서 진행하는 ‘유엔무역개발협의회 전자상거래 주간 2018’ 행사에 한국 대표단을 파견하고, 한국 전자정부의 우수 사례를 회원국들에 소개했다. 특히 대표단은 2018 유엔무역개발협의회 전자상거래 주간의 본 행사 중의 하나로 ‘한국 전자정부 특별 세션’을 지난 17일 개최했다. 한국 전자정부 특별 세션에서 행정안전부는 디지털 경제시대에 대비하는 한국 전자정부의 성과와 발전 방향을, 관세청은 정부·기업·개인 간 거래에서 신속한 전자상거래를 지원하는 유니 패스(UNI-PASS) 관세시스템을, 조달청은 공공 분야의 대표적 전자상거래 시스템인 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 등의 우수 사례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대표단은 유엔무역개발협의회와 별도의 면담을 추진하고 유엔무역개발협의회에서 개발한 전자통관 시스템인 ASYCUDA와 한국형 관세 시스템 유니패스의 협력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다. 유엔무역개발협의회는 서아프리카 경제동맹의 요청으로 전자통관 업무 지원 시스템인 ASYCUDA를 개발해 회원국들에게 배포하고 있으며 전 세계 76개국이 사용 중이고, 한국의 유니 패스는 우즈베키스탄·몽골·에콰도르 등 10개국에 수출돼 사용 중이다. 한국대표단 수석대표를 맡은 김기병 행정안전부 글로벌전자정부과장은 “유엔 유럽본부에서 한국 전자정부 특별 세션을 개최함에 따라 평소 교류가 쉽지 않은 동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정부 관계자들에게 한국 전자정부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이를 계기로 한국 전자정부의 해외 진출 기회가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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